알랭 드 보통의 불안 <글쓴이-이정현>
알랭 드 보통 지음/은행나무 출판 식이장애와 불안을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도저히 그럴 수는 없을 거 같다. 폭식해서 불안하고, 먹을까 말까 결정하지 못해 불안하고, 친구가 살찐 나의 모습에 대해 어떤 말을 늘어놓을까 불안하다. 문제는 불안이 그런 모습으로 위장술을 부린다는 점이다. 우리는 불안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이겨낼 수 있으니까....
Read More알랭 드 보통 지음/은행나무 출판 식이장애와 불안을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도저히 그럴 수는 없을 거 같다. 폭식해서 불안하고, 먹을까 말까 결정하지 못해 불안하고, 친구가 살찐 나의 모습에 대해 어떤 말을 늘어놓을까 불안하다. 문제는 불안이 그런 모습으로 위장술을 부린다는 점이다. 우리는 불안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이겨낼 수 있으니까....
Read More레이첼 시먼스 지음/ 양철북 소녀들의 은밀한 공격문화! 바로 침묵이다. 친했던 여자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던 경험, 다른 친구들과는 수다를 떨면서 나를 쳐다보지 않아 신경 쓰였던 경험, 내가 그 친구에게 뭔가 잘못했는지를 생각해봐야만 했던 경험, 너무나 미묘한 느낌이라서 친구에게 확인해보지도 못하고 혼자서 속을 끓였던...
Read More마샤 그래드 지음, 김연수 역 (뜨인돌출판사) “어제 살았던 방식이 오늘의 삶을 결정하는 거야. 하지만 내일의 삶은 바로 오늘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렸어. 매일 매일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거야.“ (본문 중에서) “동화 밖으로 나온 공주”는 한 공주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예쁜 동화를 통해 왕자로부터 사랑받는 법만을 배웠다. 그래서 그녀의 마음속엔 자신에...
Read More할레드 호세이니 (현대문학) “마르코스,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나는 지금, 쉰여섯 살이다. 나는 그 말을 들으려고 평생을 기다렸다. 너무 늦은 걸까? 우리에게는 너무 늦은 걸까? 우리는, 어머니와 나는, 너무 오랫동안 유랑했던 걸까? 나의 일부는 우리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살아가고, 우리가 얼마나 서로에게 안 맞는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Read More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나는 언제나 목표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다 과정이고 임시라고 여겼고 나의 진짜 삶은 언제나 미래에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 결과 나에게 남은 것은 부서진 희망의 흔적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헤밍웨이처럼 자살을 택하진 않을 것이다. 초라하면 초라한 대로 지질하면 지질한...
Read More비벌리 앤젤 지음 (책으로 여는 세상)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경우도 엄마가 의도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만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전형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을 보면 엄마도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자존감이 낮은 엄마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뜻합니다.” (본문...
Read More제프리 E. 영, 자넷. S., 클로스코 지음 (열음사) “인생의 덫은 어린 시절에 시작되어 일생동안 반복되는 패턴이다. 이는 어렸을 적 가족이나 또래 친구들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으로 인해 시작된다. 과거에 우리는 버림 받거나 과보호 받았을 수 있으며, 학대 받거나 따돌림 당하는 등 정신적으로 다양한 손상을 받았을 수 있다....
Read More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21세기 북스) “남자친구가 좋은 건지, 남자친구가 잘해 주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할 자신이 없어요.” “남자친구를 만나도 내 외모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면 데이트가 재미가 없어요.”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맞추는 게 문제일까요?” 연애를 시작하면 모든 것이 장밋빛일 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서로를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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