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두 얼굴 <글쓴이-송윤주>
최광현 지음/ 부키 “가족은 감정의 덩어리다. 가족 구성원들은 가족 밖에서보다 가족 안에서 더 감정 반사적으로 행동한다.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이유도 없이 아내와 남편에게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중략) 그런 이유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곳 또한 가정이다. 사랑의 둥지인 가정...
Read More최광현 지음/ 부키 “가족은 감정의 덩어리다. 가족 구성원들은 가족 밖에서보다 가족 안에서 더 감정 반사적으로 행동한다.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이유도 없이 아내와 남편에게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중략) 그런 이유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곳 또한 가정이다. 사랑의 둥지인 가정...
Read More‘예쁜’과 ‘날씬한’을 뺀, 진짜 몸을 만나는 마음 다이어트 제스 베이커 지음/ 박다솜 옮김 Whale Books 20대에 줄곧, 나는 늘 내 몸에 흠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44-55 사이즈가 표준처럼 여겨지는 한국의 의류 시장, 가냘픈 몸매의 인형 같은 여성들이 가득한 TV와 잡지, 날씬한 체격을 타고난 주변 사람들, 내게 살을 조금...
Read More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 김세진 옮김 / 교양인 제가 정신과의사로 생활해 온지도 18년째 접어들었습니다. 모든 것의 핵심은 “자존감” 이라는 생각은 점점 더 확고해져 갑니다. 식이장애 또한 예외가 아니지요. 하지만, “자존감”에 대해서 제대로 써 놓은 책을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말입니다. 이 책은 제가 본 책중에 “자존감”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Read More저자 록산 게이/ 역자 노지양/ 사이행성 어렵게 어린 시절 성폭력 경험을 털어놓는 여성 내담자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성폭력에 대처하는 것은 성인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어린 친구들은 오죽할까요. 많은 이유 때문에 아이들은 비밀을 간직합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말해봤자 왜 거기 있었냐는 비난만 받을 거라는 두려움...
Read More정문정 지음/ 가나출판사 “야, 넌 살 안 빼니?” “여자가 그렇게 생얼로 다녀도 돼?” “왜 이렇게 예민해? 생리 중이야?” 살다보면 무례한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외모나 능력에 대한 평가, 차별적인 발언, 개인적인 질문이나 무리한 요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전에는 상대방이 불쑥 무례한 행동을 하고 나면, 내게는 그다지 많은 선택의 여지가 남지 않는다고...
Read More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이은선 옮김/ 다산 책방 “가해자에게 성폭행은 몇 분이면 끝나는 행위다. 피해자에게는 그칠 줄 모르는 고통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네 번째 소설입니다. 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단편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사람, 그리고 관계의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들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Read More– 세계적인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여성의 일과 삶, 사랑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노지양 옮김 (프시케의 숲) 얼마 전 상담 말미에 한 내담자가 한숨을 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데.. 그게 가장 어려워요.” 그러게요. 나를 사랑한다는 것… 말은 쉽지만 참 어렵습니다. 부족하고 결점투성이인 나,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은 의...
Read More카르멘 베리, 마크 베이커 공저 / 이상원 역 / 전나무 숲 원제 : WHO’S TO BLAME 나는 왜 항상 피해를 입고 상처 받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관계란 두 사람이 주고 받으며 만드는 것입니다. 상대가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관계의 패턴이 매번 같은 방식으로 전개 된다면 내가 “관계”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Read More이지성 저 / 국일미디어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마음이 힘들때 읽으면 마음이 더 버거워지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남들은 모두 진취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나만 힘없이 뒤쳐져 있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 근심하는 것이 나의 뇌에 좋을리는 없기에 나의 뇌를 긍정적으로 단련시키는 노력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Read More메리 파이퍼 지음 / 김영혜, 김영재 옮김 / 문학동네 이 책의 저자는 임상심리학자로서 청소년기 소녀들과 20여년 상담을 해온 배경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5년간 전미 밀리언 셀러였다고 하니, 그만큼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모들은 작은 일에도 좌절하는 딸아이를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자기주장 하고 떳떳하고 당당하라고 일러왔지만 아이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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