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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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fe
나는 왜 상처 받는 관계만 되풀이 하는가 <글쓴이-이정현>
카르멘 베리, 마크 베이커 공저 / 이상원 역 / 전나무 숲
원제 : WHO’S TO BLAME
나는 왜 항상 피해를 입고 상처 받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관계란 두 사람이 주고 받으며 만드는 것입니다.
상대가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관계의 패턴이 매번 같은 방식으로 전개 된다면
내가 “관계”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관계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상대편을 내 마음처럼 바꿀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것은 내가 바뀌는 일이겠지요.
두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받은 부정적 감정들이
사람의 내적 힘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내적 무기력함 때문에 끊임없이
‘난 피해자야, 난 보호받아야 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죠.
이런 생각과 감정때문에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어,
상처를 입고 또 다시 상처를 주는 관계를 되풀이하게 됩니다.
더 나은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면,
그리하여 나 자신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습니다.